상반기 공공요금 묶는다

상반기 공공요금 묶는다

입력 2011-01-08 00:00
수정 2011-01-0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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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앙 및 지방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키로 했다. 또 설 물가 폭등을 막기 위해 농축수산물공급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물가 안정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과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는 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물가안정 대책에 합의했다.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상반기에 중앙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인상요인을 흡수하기로 했다. 최근 인상 움직임이 큰 지방공공요금도 행정과 재정 지원을 강화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전·월세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해 소형·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가구 등에 5조 7000억원의 전세자금을 2~4.5%의 저리로 지원하고,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기금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최근 폭설과 혹한 등으로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오는 17일부터 새달 1일까지 20여개 농축수산물 공급을 평시보다 평균 2배 정도 늘릴 계획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등록금 동결을 당부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을 포함한 22개 대학 총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물가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록금을 동결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영규·임일영·홍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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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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