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에 부모도움·대출 덕 크다”

“내집 마련에 부모도움·대출 덕 크다”

입력 2010-08-20 00:00
수정 2010-08-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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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박사 논문…”학력ㆍ수입은 별 영향 없어”

‘내 집 마련’의 꿈을 일찍 실현하는데 개인의 학력과 수입 수준보다 부모 도움과 대출이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연세대 주거환경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 신수영(34ㆍ여)씨는 ‘기혼 가구의 생애 첫 주택 소유 과정에 관한 코호트 비교 연구’란 학위 논문에서 서울시내 30∼60대 남성 가구주 1천144명을 설문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논문은 ‘최종학력’ ‘직업별 소득수준(ISEI)’ ‘부모지원 유무’ ‘은행대출’ ‘회사대출’ 등의 변수가 생애 첫 집을 빠르게 장만할 확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계 분석했다.

이 결과 학력과 소득은 영향력을 나타내는 회귀계수인 ‘B값’이 각각 0.005와 -0.004로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수치를 냈다.

반면 부모지원(0.013)과 은행대출(0.018), 회사대출(0.014)은 모두 실제 통계에서 이런 확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씨는 “비슷한 조사방법을 쓴 유럽의 논문에서는 사람의 학력과 소득이 집을 빨리 장만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서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반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구와 달리 첫 집을 장만할 때 부모의 도움을 받는 우리나라의 문화, 집값이 비싸고 가격 변동이 심한 국내 부동산 시장의 특성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설문 대상자 중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한 사람은 886명(77.4%)이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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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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