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타다”…크리스마스 감동 이벤트 입력 2011-12-24 00:00 수정 2011-12-24 20:21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2011/12/24/20111224500005 URL 복사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산타할아버지에게 받은 선물 엄마 드릴거에요. 지난 엄마 생일 때 아무것도 못 해드렸거든요.”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있는 한 교회에서 만난 초등학교 3학년 지용운(9·서울 미동초등학교 3학년)군은 품에 선물을 안고 웃으며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이 교회에는 산타 옷을 입은 고등학생 24명이 찾아왔다. 산타의 등장에 아이들은 소리치며 반겼다. 아이들은 신기 한 듯 이리저리 쳐다보다 풀어놓은 선물 보따리에 이내 좋아했다.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준비해온 율동과 마술 등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금 서툰 진행이었지만 아이들 표정에는 흥겨움이 가득하다. 여기에 이들은 각자 조금씩 모은 돈으로 아이들에게 선물도 했다. 이채영(7·서울 미동초등학교 1학년)양은 “재밌는 공연도 보고, 선물도 받아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자칭 국가인증산타라고 말하는 이들. 과연 이들에겐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같은 날 오후 5시. 영하의 찬 온도에 칼바람이 매섭게 불던 지난 23일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 에서는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에 이르기까지 나눔의 뜻을 모은 35개팀 1004명의 산타들이 모였다. 산타복장을 한 이들은 평소 준비한 율동을 다 같이 하며 추위를 녹였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상황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것이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이다. 이 행사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늘의 행사가 있기까지 몰래 산타들은 자비를 들여 직접 선물을 구매했다. 또한, 2개월 전부터 서울역 플래시몹을 거쳐 오리엔테이션과 장기자랑 연습을 위한 산타학교에 참석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산타로 참석한 직장인 조광현(27)씨는 “아이들에게 완벽한 산타가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고,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임혜진(25)씨는 “날씨가 조금 추운데 많이 함께해서 기쁘고,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빨리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고 싶다.”면서 신나는 표정을 감추질 못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영화배우 박중훈씨와 전직 농구선수 한기범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출정식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도 산타복을 입고 소외계층을 방문해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산타 1004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112명이 소외계층 가정 636곳에 나눔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서울시의회 바로가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